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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역행자 확장판 (자청_지음)을 읽고 오늘은 책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역행자라는 책에 대해 처음 들어본 건 유튜브를 통해서였던 거 같아요. 베스트셀러라는 얘기도 들었고 여러 돈과 관련된 주제(부동산/주식/사업 등등)를 다루는 유튜브에서도 본 것 같네요. 그러다 이번주에 동네 도서관에 역행자 확장판이 있어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검색해 보았더니 지은이 자청에 대한 뭔가 이슈가 있는 듯한데요, 검색만으로도 피로감이 느껴져서 그 부분은 각자의 생각에 맡기고 책에 대해서만 얘기해 볼까 합니다. 책의 좋았던 점은 흡입력이었던 거 같습니다. 한번에 훅 잘 읽히는 책이었어요. 뒤로 갈수록 약간 반복된 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의지가 불끈 생기는 괜찮은 자기 계발서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대부분.. 2024. 3. 6.
나의 미라클모닝(6개월의 후기) 지난 7월 여름이었다 아파트 단지내 도서관에서 봉사하는 중이었는데 (나는 인생이 한량 그 자체인 아줌마임) 동네 아줌마가 미라클모닝이라는 소모임을 할꺼라며 관심있음 하자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만 해도 속으로 '난 원래 일찍 일어나는데 굳이 모임 같은 걸 해야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나.. ' 며 속으로 비아냥거렸다. 사실이었다.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이 없는 게으른 인간이었지만, 결혼하고 애를 키우며 10년을 넘게 보내다 보니 어느새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내 의지라기 보다는 애를 케어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엔 일찍 자는 아주 좋은 버릇이 이미 들어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이 그런생각이었다. 그런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냥 어차피 일찍 일어나는 거 도서관까지 가야 한다는 건 귀찮지만, 그때 마침 곧.. 2023. 12. 31.